김동현vs김요한, 치열한 주전 경쟁 (뭉찬2)

입력 2022-05-29 19: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어쩌다벤져스’ 골키퍼즈 김동현과 김요한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시작한다.

29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전국 도장 깨기 재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선발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원조 수문장’ 김동현과 ‘이메다 수문장’ 김요한의 살벌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동북중학교 축구부와의 경기에서 빛나는 슈퍼 세이브로 무실점을 기록한 김요한은 “동현이 형 계속 쉬었으면 좋겠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원조 수문장 김동현을 자극한다. 이를 들은 김동현 역시 “공교롭게도 부상이 다 나았다”며 골키퍼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곧 시작될 주전 경쟁의 서막을 올린다.

턱 끝까지 쫓아온 포지션 위협으로 인해 아픔조차 이겨내 버린 김동현은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과감하게 반바지를 선택하며 축구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무릎은 까지라고 있는 것”이라며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지까지 드러내 감코진(감독+코치진)을 흐뭇하게 했다고.

이에 치열한 골키퍼 경쟁 끝에 ‘어쩌다벤져스’의 전국 도장 깨기 주전 골키퍼로 이름을 올릴 사람은 누구일까.


그런가 하면 김동현이 열정을 발휘한 것은 축구 뿐만이 아니다. 호시탐탐 눈독을 들이던 가라테 이지환을 주짓수의 늪으로 끌어들인 것. 이미 태권도 이대훈은 물론 카바디 이장군에게도 주짓수 러브콜을 보냈던 바, “이 팀을 주짓수 팀으로 바꾸겠다”는 ‘주짓수 전도사’ 김동현의 야심찬 포부가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김동현은 자신이 주짓수의 세계로 끌어들인 이대훈, 이장군, 이지환을 비롯해 대회로 인해 자리를 비운 레슬링 김현우까지 포함해 새로운 프로그램 ‘뭉쳐야 조른다’를 계획해 폭소를 자아낸다. 전설들의 조기축구에 이어 주짓수 한판도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29일 저녁 7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