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난 진지했는데, 샤이니 키 웃더라” 폭소 (뜨씽즈)

입력 2022-05-30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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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의 대장정을 총결산하는 해단식과 시상식을 연다.

30일 방송되는 JTBC ‘뜨거운 씽어즈’(약칭 ‘뜨씽즈’) 최종회에서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은 김영옥·나문희를 비롯한 단원 16인과 음악감독 김문정·최정훈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에서 합창곡 ‘디스 이즈 미(This is me)’로 환희와 감동을 선물했던 ‘뜨씽즈’. 지난 4개월간 끝없는 도전을 해온 김영옥은 “더 잘할 수 있는 아쉬움도 있지만 우리로서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그런데 개인적으로 무대에서 왜 한마디의 인사도 못했을까 아쉬움이 있다”라고 긴장해서 후배 배우들에게 ‘여러분 축하해요’라는 인사를 건네지 못한 걸 아쉬워한다고.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배우들의 생생한 관람 후기도 공개된다. 장현성은 “김윤석 씨에게 전화가 왔다”라면서 “김윤석, 허준호 두 분 다 극장에서 무대를 했기 때문에 옛날 생각이 나고 좋았다고 하더라”면서 후일담을 전한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순간도 이야기를 나눈다. 김영옥, 나문희의 인사만으로도 눈가가 촉촉해졌던 샤이니 키. 전현무 솔로 파트 이후 웃음이 터지면서 무대를 흥겹게 즐겨 크게 주목받았다. 전현무는 “前(전)현무 後(후)현무로 이슈가 됐다”며 “난 진지하게 했는데 그렇게 웃고 있더라”고 자신과 친한 키의 눈물을 멈추게 한 무대를 다시 한 번 짚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웃음이 터졌던 백상예술대상 축하 공연 뒷 이야기와 함께 4개월간의 합창 도전의 길을 짚어보는 뭉클한 시상식 ‘뜨씽 어워즈’도 열린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단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에서는 시청자와 단원들이 직접 뽑은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또한, ‘뜨씽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할 나문희의 이별곡과 ‘뜨씽즈’의 홈그라운드 무대에서 펼쳐질 ‘디스 이즈 미’ 피날레 무대도 기대된다.
‘뜨씽즈’ 최종회는 30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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