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장, 경주마 새벽훈련 참관 [경마]

입력 2022-05-3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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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의 새벽 조교 현장을 참관하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왼쪽 두번째).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28일 경마시행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서울경마공원 경주마 새벽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사업장 안전 확보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강조해 온 정회장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훈련이 매뉴얼에 맞게 안전하고 적정하게 이루어지는가를 확인했다. 현장에 있던 박종곤 조교사협회장, 조별 관리사 등 경마유관단체 관계자들로부터 경마시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주마 관계자들은 실제 경주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훈련을 진행하는데, 통상 말의 신체리듬이 가장 안정된 새벽에 실시한다. 매일 오전 6시에서 10시에 서울경마공원 경주로에서는 600여 두의 경주마들이 다양한 주행속도와 경주전개 전략을 테스트한다.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여러 경주마 관계자가 참여하는 새벽훈련은 경주마의 돌발 상황으로 인한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훈련 현장에 안전관리자, 응급구조사 및 구급차량을 항시 배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훈련현장 방문 후 “경마 현장에는 항상 안전 위협요인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경마장을 둘러싼 모든 구성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마사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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