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마녀 세계관 확장, 어벤져스 팀 기대” (마녀2)

입력 2022-06-07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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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마녀 세계관 확장, 어벤져스 팀 기대” (마녀2)

배우 조민수가 ‘마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민수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2’ 기자간담회에서 “2편이 언제 나오나 기다렸다”면서 “1편의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가 떠오른다. 정말 참신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캐릭터와 이런 작품이 나온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전작 속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이자 베일에 싸인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을 연기한 조민수. 그는 “감히 내 생각을 말하자면 우리도 어벤져스 팀을 만들 수 있지 않나 기대를 가지게 됐다”면서 “‘마녀’ 세계관이 확장되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멋진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나도) 끝까지 갈 수 있는지 나도 궁금해진다”고 전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신세계’, ‘VIP’, ‘낙원의 밤’을 비롯해 전편 ‘마녀’(2018)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과 ‘마녀’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신예 신시아가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전편에 등장했던 조민수, 김다미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이종석 등이 함께했다. 15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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