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지원군이 떴다, 김택형-김강민 1군 컴백 [창원 SD LIVE]

입력 2022-06-07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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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택형(왼쪽), 김강민.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의 뒷문을 지켰던 좌투수 김택형(26)이 부상을 털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SSG는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김택형과 외야수 김강민을 1군에 등록했다. 김택형은 전완근 손상으로 5월 17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3일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김택형은 1군 21경기에서 1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72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지켰다. 부상 이후에는 1일 NC, 4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2군)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점검을 했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김택형은 긴박한 상황이 되면 이기고 있을 때도 등판해야 할 것 같은데, 웬만하면 공백이 있었으니 편안한 상황에 내보내려고 한다. 마무리까지 맡았던 투수라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보직에 변화를 주진 않는다. 김택형이 이탈한 뒤 6세이브를 책임진 서진용이 계속해서 뒷문을 지킨다. 서진용은 김택형이 엔트리에서 빠진 뒤 9경기에 등판해 2승6세이브, ERA 0.79의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지금은 일단 서진용을 마무리로 기용한다”며 “김택형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 만큼 상황에 맞게 내보내겠다”고 설명했다.

좌측 대퇴부 부상으로 5월 15일 말소됐던 김강민도 24일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2일 NC, 3일 롯데와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점검했다. 김 감독은 “타이밍을 보고 수비와 대타로 나갈 수 있는 상황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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