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대행 “루친스키, 에이스답게 승리 발판 마련했다” [창원 승장]

입력 2022-06-07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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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친스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에이스답게 승리의 발판 마련했다.”

강인권 감독대행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20승(36패) 고지를 밟았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8안타 무4사구 7삼진 2실점의 호투로 5승(4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선발등판한 10경기에서 팀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9승1무) SSG 김광현(7이닝 5실점 1자책점)과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기쁨이 두 배가 됐다.

타선에선 윤형준이 4타수 2안타 1타점, 박민우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2회말 상대 실책 3개에 편승해 5점을 뽑았고, 8회말 윤형준의 적시타를 더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강 대행은 “선발 루친스키가 팀의 에이스답게 7이닝을 좋은 내용으로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8회초 실점 위기에서 나온 박민우의 호수비와 8회말 윤형준의 쐐기 적시타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새로운 한 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내일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NC는 8일 같은 장소에서 SSG와 홈 3연전 2번째 경기를 치른다. NC는 웨스 파슨스를 선발로 예고했고, SSG는 이태양을 내보낼 예정이다.

창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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