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브랜드 ‘리나스’ 인수

입력 2022-06-0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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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스 프랑스 말레셰르브점. 사진제공 l SPC그룹

운영 20년 만에 브랜드 역인수
리나스 기술 활용해 시너지 UP
SPC그룹이 7일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브랜드 리나스를 인수했다.

2002년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으로,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파리바게뜨를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R&D 허브’로 정해 리나스의 기술력과 레시피를 도입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개발한 베스트 제품을 국내·외 SPC그룹 주요 브랜드 매장에 확산하는 등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잭 모란 SPC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은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는 SPC그룹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신규 국가 진출 및 해외 브랜드 인수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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