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잉글랜드 vs 이탈리아 격돌’ 12일 새벽 생중계

입력 2022-06-11 11: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3 최하위 탈출 노리는 잉글랜드, 결국 해결사는 ‘A매치 50골’ 케인

-‘두 경기 연속 득점’ 펠레그리니, 이탈리아 선두 수성의 선봉장… SPOTV NOW 생중계

오는 12일 새벽,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이하 UNL) 리그 A 그룹 3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해 7월 펼쳐진 유로 2020 결승전이었고 당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가 승리한 바 있다.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게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그룹 3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로 2020 파이널 리매치로 주목받는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 경기는 12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직전 경기에서 PK 득점으로 A매치 50골을 기록한 케인은 ‘레전드’ 바비 찰튼을 넘어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다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해결사 본능을 뽐낸 케인은 기세를 몰아 웨인 루니의 53골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 11월 산 마리노와의 경기 이후 PK로만 2득점을 올린 케인이 7개월 만에 A매치 필드골을 신고하며 루니의 기록을 바짝 쫓을지 주목된다.

잉글랜드는 헝가리에게 패배한 이후 독일과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그룹 3 최하위에 위치했다. 체면을 구긴 잉글랜드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공격진의 활약이 절실하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10경기에서 39골을 터뜨렸지만 UNL 두 경기에서는 1골에 그쳤다. 최전방 공격수 케인과 함께 부카요 사카, 메이슨 마운트 등 젊은 공격진이 잉글랜드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까.

이탈리아는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앞세워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펠레그리니를 필두로 윌프리드 뇬토,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르조 키엘리니의 은퇴로 공백이 생긴 수비진은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잔루카 만치니 등이 책임지고 있다. 공수에 걸쳐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이탈리아가 선두를 지킬지 관심이 모인다.

같은 시각, UNL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독일은 헝가리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독일이 선두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회 시작 전 5경기에서 20골을 넣었던 폭발력을 되찾아야 한다.

헝가리 대 독일 경기는 12일 3시 4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