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킨 “손흥민은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PFA 작심 비판

입력 2022-06-11 12: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올해의 팀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로비 킨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2021-22시즌 올해의 팀에서 제외된 것을 비판했다.

앞서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1-2022시즌 올해의 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킨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라며 "세계 어느 팀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올해의 팀 공격진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 이후 PFA는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손흥민은 앞서 지난 2일 PFA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에도 제외돼 이미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킨 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럽 축구 관계자들이 손흥민의 올해의 팀 제외 소식을 듣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은 그만큼 이번 시즌에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킨은 2002-03시즌부터 토트넘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38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아일랜드 대표로는 146경기에서 68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