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킬로이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세인트 조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111억3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쳐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타이틀 방어와 함께 지난해 10월 더 CJ컵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하게 된다. 매킬로이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순전히 돈만 바라보는 선택은 좋지 않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