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정소민 “홍자매 대본 예상 뛰어 넘어, 그만큼 꿀잼”

입력 2022-06-14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소민이 작품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14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오마이걸), 박준화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정소민은 “대본 영향이 가장 컸다. 대본이 재미있더라. 홍자매 대본은 예상을 뛰어넘더라. 어떤 예상도 소용이 없었다. 그만큼 재미있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과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후 다시 한번 ‘환혼’을 통해 재회했다. 박준화 감독은 “정소민은 보이는 그 자체가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너무 좋아하는 표정이 있다. 정소민 밖에 없는 표정이 있다. 한순간의 감정 디테일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한다. 설명이 없어도 작품 상황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게 매력”이라고 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쓴 홍 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식샤를 합시다’ 시즌1·2,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 등이 출연한다. 또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 고윤정 등 다양한 배우가 특별 출연한다.

‘환혼’은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