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안나’ 때문에 수어 배워…의미 있는 배움”

입력 2022-06-2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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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가 ‘안나’ 촬영을 위해 수어를 배운 것을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래드 볼룸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이 참석했다.

이날 수지는 ‘안나’를 위해 수어를 배운 것을 회상하며 “수어를 배우게 됐다. 아무래도 어머니와 대화 수단이었기 때문에 배웠는데, 어렵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지금은 다 잊었다. 정말 의미 있는 배움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지점들이 있어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안나’는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다. 2017년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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