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혁신신약으로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 발돋음”

입력 2022-06-2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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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대표, 창립 96주년 기념사서 미래 플랜 밝혀
국내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창립 96주년을 맞아 글로벡 톱 제약사로 발돋음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20일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9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 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Great Yuhan, Global Yuhan’ 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를 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은 물론,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서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혁신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시키고, 회사의 중점과제들을 집중 개발해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49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주며 치하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해 올해로 96주년을 맞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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