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조우진과 항상 함께라 좋았다, 부부는 아냐” (외계+인)

입력 2022-06-23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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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염정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염정아 “조우진과 항상 함께라 좋았다, 부부는 아냐” (외계+인)

배우 염정아와 조우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 제작보고회에서 “조우진과 정말 호흡이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조우진도 “염정아 선배와 처음 작품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잘 맞았다. 선배가 편하게 잘 이끌어주셨다”며 “긴장감이 적지 않았는데 선배가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잘 이끌어주셨다”고 공감했다.

염정아는 “외롭지 않아서 좋았다. 소지섭 씨는 혼자 찍었는데 우리는 늘 밥도 같이 먹고 항상 둘이 함께여서 좋았다”면서도 “그런데 부부 조합은 아니다. 다들 극 중 부부 관계로 오해하던데 비즈니스 관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둑들’(2012)과 ‘암살’(2015)로 쌍천만을 기록한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외계+인’은 1부와 2부가 유기적으로 구성된 가운데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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