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km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 ‘서해랑길’ 개통

입력 2022-06-23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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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통,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화 DMZ 접경 109개 구간
서해안을 연결하는 국내서 가장 긴 걷기여행길인 ‘서해랑길’이 22일 정식 개통했다.

서해랑길은 동, 서, 남해안과 DMZ 접경 등 우리나라 외곽길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 구간이다. 2016년 동해안 해파랑길, 2020년 남해안 남파랑길에 이어 세 번째로 개통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인천 강화 DMZ 접경지역까지 109개 구간, 1800km 길이다.

개통에 맞춰 다양한 참여 행사도 실시한다. 걷기여행 안내 누리집인 ‘두루누비’를 활용해 서해랑길 1개 노선 이상을 완보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서해랑길에서 발견한 인생사진 장소를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면 호응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나만의 서해랑길 인생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두루누비’ 홈페이지에서 서해랑길 전체 109개 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과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노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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