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인천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SSG 랜더스 이태양(32)은 올 시즌 선발등판 시 경기당 87.3개(25일 기준)의 공을 던지면서도 이닝소화능력을 과시했다. 선발등판한 10경기에서 59.1이닝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이적 후에는 투구수 100개를 넘긴 적이 흔치 않다. S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에는 100개 이상 투구가 단 한 번뿐이었다. 제구력이 뛰어난 덕분에 효율적 투구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태양은 26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선 투구수 105개를 기록했다. 이적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 1일, 공교롭게도 인천 NC전서 세웠다. 당시 6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은 달랐다. 7이닝 2실점으로 되갚았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8회) 팀 내 3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책임감이 만든 결과다.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했다. 2-2로 맞선 7회초 무사 1루서 김주원의 번트 타구를 고의낙구로 처리하려다 놓친 것이다. 뒤늦게 타자주자를 잡으려 1루로 송구했으나 빗나갔다. 1사 1루가 돼야 할 상황은 무사 1·3루로 확대됐다. 이태양은 잔디를 내리치며 자책했다. 이때 투구수는 93개. 하지만 손아섭(3루수 뜬공)~권희동(삼진)~박민우(1루수 땅볼)를 차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은 곧바로 응답했다. 7회말 무사 1·3루 기회서 김성현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오태곤이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후 2사 만루선 한유섬이 2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추를 기울였다. 8회말에는 최지훈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 보태 쐐기를 박았다. SSG는 7-3 승리로 4연승을 달렸다.
이태양은 지난달 27일 광주 KIA전 이후 5경기 만에 선발승을 선물 받았다. 직전 3차례 등판에선 연속 QS에도 승패가 없었다. 값진 시즌 5승(2패)째이자, 홈 첫 승이다. 이태양은 “나 혼자 영화 찍은 것 같다. 급한 마음에 실수가 나왔고, 막고 내려가야 할 것 같았다. 투구수가 적지 않았지만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제구가 더 잡히는 듯했다”며 웃었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두쫀쿠’는 좋겠다, 장원영이 이렇게 사랑해줘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0468.3.jpg)

![이민정, 딸과 첫 해외여행서 응급 상황…“♥이병헌이 밤새 간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1053.3.jpg)











![변요한, ♥티파니와 새해 맞이? 숟가락에 비친 ‘커플 실루엣’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0789.3.jpg)




![“깜짝이야” 효민, 상의 벗은 줄…착시 의상에 시선 집중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1528.3.jpg)
![몸집 키운 바이포엠, 김우빈♥신민아 소속사 인수 [공식]](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547.1.png)
![대체 왜 이래? SBS 연예대상, 지석진 향한 기만의 역사 (종합)[DA:이슈]](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320.3.jpg)


![레드벨벳 슬기, 아찔한 바디수트…잘록한 허리+깊은 고혹미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4151.1.jpg)


![이민정, 딸과 첫 해외여행서 응급 상황…“♥이병헌이 밤새 간호”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1053.3.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