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린 키움, ‘사구 교체’ 이정후-이지영 검진결과 특이소견 없음 [잠실 SD LIVE]

입력 2022-07-06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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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데드볼을 맞은 키움 이정후가 이닝 교체 때 팔에 붕대를 감고 있다. 잠실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키움 히어로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구를 맞고 교체된 뒤 병원 검진을 받은 이정후(24)와 이지영(36)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후와 이지영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각각 3번타자 중견수, 6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정후는 1회초 곽빈의 초구 시속 136㎞ 슬라이더에 팔꿈치를 맞았고, 이지영은 2회초 곽빈의 2구째 시속 149㎞ 직구에 손등 부위를 강타당했다.

이지영은 곧바로 대주자 김재현과 교체됐고, 이정후는 3회말 수비에서 이병규에게 배턴을 넘겼다. 키움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2명 모두 아이싱 후 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 결과 특이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핵심 선수의 예기치 못한 부상에 비상이 걸렸던 키움은 검진 결과가 나오고 나서야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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