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악카펠라’ 이중옥이 최후의 무대를 앞두고 작은 아버지이자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중동을 만났다.

오늘(7일) 밤 10시 MBC ‘악카펠라’(기획 박정규 연출 채현석 이신지 박동빈 장우성 이주원) 측은 최후의 무대를 2시간 앞둔 도레미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최후의 무대를 단 2시간 앞두고 잔뜩 긴장한 도레미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청심환도 모자라 기저귀를 찾는 가운데, 오대환이 “실패하면 끊고 다시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무대에서 김준배가 홀로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고 전해져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로 도레미파를 초청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이중옥의 작은 아버지. 이중옥과 도레미파를 위해 대기실까지 찾아온 이준동이 포착돼 기대를 높인다.

이준동은 “다른 것도 아니고 영화제인데, 배우들이 무대를 휘어잡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드러냈다고. 정형돈은 냅다 큰절부터 올리며 어머니 마음으로 멤버들을 잘 부탁한다고 전했지만, 극도의 긴장감에 얼굴 근육마저 얼어 붙은멤버들은 억지 미소를 짓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전주국제영화제는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2,300여 명의 관객들이 도레미파를 기다리는 상황. 정형돈과 데프콘은 매니저로서 완벽한 서포트를 위해 전단지까지 들고 호객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이중옥과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동의 만남은 오늘(7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