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모핑아이, ‘이집트, 발견의 땅’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입력 2022-07-26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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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첨단 디지털 유물 전시
전시 위한 스토리텔링·콘텐츠 모집
8월18일까지 접수…총 200만원 상금
동아일보와 NFT 및 메타버스 솔루션 스타트업 모핑아이가 ‘이집트, 발견의 땅 展’ 전시와 관련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전시의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스토리텔링 또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이다. 1인 이상 5인 미만의 대학(원)생 또는 일반인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을 선정해 총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8월 18일까지 접수한다.

‘이집트, 발견의 땅 展’은 12월 10일부터 2023년 3월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전국 투어를 끝내고 국내전시를 시작한다. 약 6년 만에 돌아오는 이집트 전이다. 인간과 동물 미라, 미라관, 사자의 서, 파피루스, 매장품 등을 포함해 총 250여 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집트 유물전이다.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최대 이집트 컬렉션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레이덴국립고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전시된다. 대규모 CT 스캔과 3D X-ray 스캔, CG 기술을 도입해 국내 최초로 최첨단 디지털 유물 전시를 진행한다.

김기영 모핑아이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생각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상 컨텐츠가 향후 사업화될 경우 수상자들과 함께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핑아이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로 NFT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로 NFT 미스터리박스 판매 방식을 공개했다. 올해 초 하철경 화백의 작품을 NFT로 완판시키는 등 블록체인과 더불어 메타버스 연계를 통한 디지털 아트워크 시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아일보, KBS미디어, 이엔에이파트너스, 레이덴국립고대박물관이 주최하며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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