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존재 감동’ 조인성과 함께하고파” (미스터리 듀엣)

입력 2022-07-26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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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초대형 무대 스케일과 상상도 못한 조합의 듀엣을 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전 세계 20개국에 포맷을 수출하고, 프랑스 F1 채널을 통해 유럽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영국 ‘Can’t stop Media’사 원작을 한국판으로 각색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경림은 ‘미스터리 듀엣’을 통해 무려 10년 만에 예능 패널로 복귀한다. 박경림은 첫 녹화 현장에서 ‘미스터리 듀엣’만의 아이덴티티가 구현된 초대형 무대를 보자 “압도하는 스케일에 무척 놀랐다”며 “벽이 올라갈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 감동이 엄청날 것 같다”고 했다.
박경림은 MC 이적이 “이 무대에 선다면, 어떤 분과 같이 서고 싶냐”고 묻자, “내 영혼의 파트너 박수홍, 이문세 씨와 함께해도 좋지만…. 아무 노래를 안 불러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조인성 씨와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박경림은 과거 조인성과의 ‘자작 스캔들’ 주인공. 두 사람은 MBC 시트콤 ‘뉴논스톱’에서 커플로 등장해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박경림은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고, 예상치 못했던 ‘오픈 싱어’들이 줄줄이 등장하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인다. 무대 위 두 사람이 벽이 열린 후 서로를 확인하고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울컥하기도 한다. 아울러 박경림은 한 게스트의 무대를 보던 중 벅찬 심경을 드러내고, 결국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이 프로그램 대체 뭐냐!”고 소리친다.
제작진은 “자타가 공인하는 탁월한 진행 능력과 살아 있는 리액션, 뛰어난 공감 능력을 지닌 멀티 플레이어 박경림 덕에 ‘미듀’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MC와 패널들은 물론 함께한 관객 모두 눈물짓게 만든 크나큰 감동의 순간들을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미스터리 듀엣’은 8월 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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