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주종혁 “‘권모술수’ 미움 받아도 좋다, 가족들도 욕해” [화보]

입력 2022-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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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배우 주종혁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화보를 촬영했다.
‘권모술수 권민우’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종혁은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오랜 바텐더 경력을 지닌 배우다. 밝은 느낌을 살려 찍은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얼굴을 지닌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주종혁은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지어 가족들도 욕을 한다. 아버지께서 내 인스타그램을 매일 들어가 보신다. '오늘도 팔로어가 천 명이 줄었어. 그만 못되게 굴어'라고 말씀하신다"라며 "얼마 전에 팔로어가 20만이 됐는데 되자마자 아버지가 캡처해서 '축하합니다. 20만이 되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라고 드라마에서 홀로 악역을 맡은 데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미움 받아도 좋다. 처음에는 ‘내 욕을 하는 건가? 권민우 욕을 하는 건가?’ 의아했는데 이제는 잘했다는 칭찬으로 받아들인다”고 고마워했다.

배우 주종혁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9월호,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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