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우수 승마시설 그린승마존 협약식

입력 2022-08-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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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올해 24개 새 지정…총 150개 운영
3년간 유소년 승마 등 협력사업 진행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마시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우수 승마시설 ‘그린승마존’과 ‘승마시설 운영 상향 표준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올해 신규 지정된 승마시설 24개를 대상으로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진행됐다.

2016년 시작한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사업은 말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말산업 표준화 사업’(KHIS)의 일환이다. 기승능력인증제, 표준화 매뉴얼 제작 보급사업과 더불어 승마시설 운영 전반의 상향 표준화를 통해 말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린승마존은 2016년 31개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모집과 협약갱신(3년)을 하고 있다. 올해 24개가 새로 지정돼 총 150개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승마시설에 선정되면 자연과 안전을 의미하는 그린승마존으로 명명한다.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운영 여건을 갖춘 경우 별도평가를 거쳐 추가로 특화시설인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승마’ 시설로 지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정 시설은 앞으로 3년간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기승능력인증 시험, 유소년 승마 프로그램 보급, 승용마 조련사업 위탁, 재활힐링승마 보급 등의 협력 사업을 함께 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에도 그린승마존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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