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녹화 도중 ‘10년 지기’ 댄서 해고 통보 (히든싱어7)

입력 2022-08-26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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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판정단을 단체 혼란에 빠뜨린 대결이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에는 두 번째 원조 가수 선미를 응원하기 위해 ‘같은 JYP 출신’ 절친 조권부터 10년 지기 댄스 파트너 차현승, 든든한 후배라인 오마이걸과 위아이가 출동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선미와 오랜 연습생 생활을 보냈던 조권은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등장해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어 “‘탈 JYP’를 했어도 ‘JYP 피’가 있다”라는 말과 함께 찍고 날리기와 공기 반, 소리 반 창법을 완벽하게 캐치해 선미를 찾아낼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런가 하면 선미와 10년간 댄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차현승은 누구보다 선미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이에 선미는 만약 차현승이 본인의 목소리를 맞히지 못하면 이번 기회에 이별을 고려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어 그가 진짜 선미 찾기에 성공해 선미의 댄스 파트너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날 원조 아이돌 원더걸스 출신인 선미답게 후배 아이돌들의 지원 사격이 이어진다. 특히 오마이걸 유아와 위아이 용하는 ‘보름달’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파 댄스를 완벽 소화하며 선미를 향한 애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런 훈훈한 순간도 잠시, 첫 라운드부터 마치 선미가 여섯 명인 듯한 광경이 그려져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온다고. 진짜 선미 찾기에 자신감을 보이던 차현승마저 “넌 아웃이야”라는 선미의 ‘해고 통보’를 맞닥뜨린다. 10년 의리도 금가게 한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선미는 “정말 긴장하고 오셔야 돼요.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모릅니다”라며 다음 원조 가수를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까지 남겼다는 후문. 그녀를 각성하게 만든 라운드의 실체는 무엇일까.

방송은 26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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