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원서 접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접수양식은 경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작성된 응시원서 접수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력(교정시력이 두 눈으로 0.8 이상, 한눈으로 각각 0.5 이상이고 백색, 흑색, 적색, 청색, 황색의 식별이 가능한 자)과 청력, 혈압이 정상이어야 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1차 시험(필기, 실기, 인성, 체력측정 등), 2차 시험(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생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합격생 중 국제대회 사이클 종목 입상자나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자녀는 교육비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선수들의 개인 훈련이나 경주 중 사고에 대비한 단체 상해보험과 은퇴 후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연금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복리후생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5일 경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경륜은 현재 538명이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경륜선수 연평균 상금은 7800만 원 수준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