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여름 방학이라는 긴 휴식기를 끝마친 동방고등학교 학생 중 이번 학기에 마주하게 될 다양한 수행평가와 진로 탐색 행사를 알아보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그 중 하나가 꿈/끼 주간 스포츠데이다.
꿈/끼 주간은 확실한 진로 탐색을 위해 대부분의 수행평가와 지필평가가 끝난 학기 말에 이루어지는 일주일 행사다. 주로 직업인 초청 수업, 진로 적성 검사 등 의미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엔
스포츠 대회도 있다. 진로 탐색 행사에 스포츠대회? 다소 의아해하는 학생들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이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꽤 오래전부터 진행된 스포츠데이는 학생들에게 여러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예를 들면, 단순하게 운동선수가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관리하는 심판(주심), 부상당한 학생들을 살펴보고 고쳐주는 팀 닥터(의료팀), 경기를 보다 자세하게 해석하고 설명해주는 중계진 (해설위원) 등이 해당된다. 스포츠라는 개념은 좋아하나 직접 선수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이러한 스포츠 경기 활동을 통해서도 각자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려해 볼 수 있었다.
동방고등학교 체육부장이신 박광수 선생님은 이전부터 한 사람이라도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가지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리고 본래 운동 쪽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 외에도 아직 진로를 고민하는 친구들 중에서 스포츠에 매력을 느끼게 된 학생들이 적성을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스포츠데이를 꿈/끼 주간 행사에 포함하게 된 것이다.
물론 다양한 종목만큼이나 다양하게 고려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년의 경우 다시금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고, 이에 맞게 외부가 아닌 실내 풋살이 진행되었다. 지난 2년보다는 눈에 띄게 잠잠해진 코로나 덕분에 올해는 어떤 종목이 진행될지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2학년 체육 교사 김혜정 선생님은 올해 1, 2학년 모두가 학교에서 배운 경험이 있는 배구 경기를 진행한다고 답변했다. 어차피 꿈/끼 주간 행사는 학기 말에 이루어지기에 그때가 되면 수능을 끝낸 고3은 학교에 없을 예정이므로 1, 2학년에게 맞추기 위해 배구를 선택한 면도 없지는 않다고 했다. 또한, 배구는 남녀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이해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종목 선택에 결정을 내리신 김혜정 선생님은 꿈/끼 주간 행사의 스포츠데이 역시 단순 진로 탐색 행사로 보지 않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수단으로 간주했다. 아무래도 반 대항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한 반에 많아야 11명까지 출전할 수 있어 소외되는 학생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운동 행사 같은 경우 늘 참여하는 학생들만 참여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눈치 보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 이에 김혜정 선생님은 매 라운드마다 항상 같은 학생만 계속해서 뛰지 못하게 하는 체계를 선택했다. 즉, 스무 명이 넘는 반이라도 그 모두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스포츠는 협력을 필요로 하는 팀 게임이다. 때문에 일찍이 단체라는 조직 개념을 이해하고 협력이라는 알맞은 인성을 만들어 추억이라는 값진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이승민 스포츠동아 학생기자(동방고2)
여름 방학이라는 긴 휴식기를 끝마친 동방고등학교 학생 중 이번 학기에 마주하게 될 다양한 수행평가와 진로 탐색 행사를 알아보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그 중 하나가 꿈/끼 주간 스포츠데이다.
꿈/끼 주간은 확실한 진로 탐색을 위해 대부분의 수행평가와 지필평가가 끝난 학기 말에 이루어지는 일주일 행사다. 주로 직업인 초청 수업, 진로 적성 검사 등 의미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엔
스포츠 대회도 있다. 진로 탐색 행사에 스포츠대회? 다소 의아해하는 학생들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이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꽤 오래전부터 진행된 스포츠데이는 학생들에게 여러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예를 들면, 단순하게 운동선수가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관리하는 심판(주심), 부상당한 학생들을 살펴보고 고쳐주는 팀 닥터(의료팀), 경기를 보다 자세하게 해석하고 설명해주는 중계진 (해설위원) 등이 해당된다. 스포츠라는 개념은 좋아하나 직접 선수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이러한 스포츠 경기 활동을 통해서도 각자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려해 볼 수 있었다.
동방고등학교 체육부장이신 박광수 선생님은 이전부터 한 사람이라도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가지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리고 본래 운동 쪽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 외에도 아직 진로를 고민하는 친구들 중에서 스포츠에 매력을 느끼게 된 학생들이 적성을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스포츠데이를 꿈/끼 주간 행사에 포함하게 된 것이다.
물론 다양한 종목만큼이나 다양하게 고려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년의 경우 다시금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고, 이에 맞게 외부가 아닌 실내 풋살이 진행되었다. 지난 2년보다는 눈에 띄게 잠잠해진 코로나 덕분에 올해는 어떤 종목이 진행될지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2학년 체육 교사 김혜정 선생님은 올해 1, 2학년 모두가 학교에서 배운 경험이 있는 배구 경기를 진행한다고 답변했다. 어차피 꿈/끼 주간 행사는 학기 말에 이루어지기에 그때가 되면 수능을 끝낸 고3은 학교에 없을 예정이므로 1, 2학년에게 맞추기 위해 배구를 선택한 면도 없지는 않다고 했다. 또한, 배구는 남녀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이해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종목 선택에 결정을 내리신 김혜정 선생님은 꿈/끼 주간 행사의 스포츠데이 역시 단순 진로 탐색 행사로 보지 않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수단으로 간주했다. 아무래도 반 대항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한 반에 많아야 11명까지 출전할 수 있어 소외되는 학생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운동 행사 같은 경우 늘 참여하는 학생들만 참여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눈치 보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 이에 김혜정 선생님은 매 라운드마다 항상 같은 학생만 계속해서 뛰지 못하게 하는 체계를 선택했다. 즉, 스무 명이 넘는 반이라도 그 모두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스포츠는 협력을 필요로 하는 팀 게임이다. 때문에 일찍이 단체라는 조직 개념을 이해하고 협력이라는 알맞은 인성을 만들어 추억이라는 값진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이승민 스포츠동아 학생기자(동방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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