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넥슨 협업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오픈

입력 2022-11-09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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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국내 첫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기반 어트랙션 구현
1020부터 3040도 함께 즐기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공간 탄생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일 온라인 게임 IP 카트라이더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 1983㎡ 규모로 조성하는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실제 카트를 타고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PC에서만 즐기던 게임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현실에서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 공간이다. 원작 게임에 추억이 있는 세대부터 카트라이더 IP를 새롭게 접하는 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장에서는 1인용으로 특별제작한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롯데월드와 카트라이더 게임 IP의 대표 캐릭터들이 있는 트랙을 달릴 수 있다. 롯데월드가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위해 도입한 이 카트는 신장에 따라 프레임 길이 조정이 가능하다. 약 4분 동안 진행하는 어트랙션은 직선주로와 커브코스, 오르막과 내리막 등으로 구성했다. 8명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레이싱을 즐겨 현실 속에서 마치 게임에 접속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023년 1월 프리시즌 형태로 출시 예정인 신작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게임플레이존도 추후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레이싱을 즐긴 플레이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상대 콘셉트의 포토존, ‘나만의 운전면허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포토부스도 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의 키오스크를 통해 30분 단위로 사전예약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신장 130cm 이상 190cm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9일부터 22일까지는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오픈 기념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월드 이재홍 개발부문장은 “지난해 여름 넥슨과 진행한 ‘월드 카트레이싱’ 온라인 게임 어트랙션과 카트라이더 최초 테마파크를 모델로 한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이은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라며 “온라인게임과 테마파크의 만남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 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과 함께 자란 3040세대에게는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온라인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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