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김태호·서혜진·남규홍 등 ‘스타 PD’들과 협업

입력 2022-11-17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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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ENA

ENA가 김태호, 서혜진, 남규홍 등 ‘스타 PD’들과 협업한다.

17일 ENA는 “2023년 키워드를 ‘TOP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정했다”며 “올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으로 드라마 채널로서 입지를 굳히며 2023년 ‘스타 PD’와 손잡고 예능 왕좌까지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TEO 스튜디오를 설립한 김태호 PD는 현재 촬영 중인 신규 콘텐츠 ‘던져서 세계 속으로, 부루마불 세계여행’을 내년 상반기 ENA를 통해 공개한다. 이를 시작으로 TEO 스튜디오 소속PD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던져서 세계 속으로, 부루마불 세계여행’은 티저 공개만으로 10만 구독자를 단번에 만들어낸 최고의 유튜버들과 함께 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이다.

‘연애의 맛’, ‘우리 이혼했어요’ 등을 히트시킨 서혜진PD는 내년 상반기 관찰 예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NA와 SBS플러스가 제작한 ‘나는 솔로’의 남규홍 PD도 12월 신작 ‘효자촌’을 공개한다. 프로그램은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 입성한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각자의 부모와 동거 생활을 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기에 MC는 데프콘, 안영미, 양치승이 맡아 ‘효자촌’에 입성하는 이들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무릎팍 도사’, ‘아는 형님’ 등을 만든 여운혁PD는 ‘명동사랑방’ 제작에 최근 착수했다.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프로그램은 명동 한복판에 연 커피숍에 방문한 20대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진행자로 나선다.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을 제작한 장혁재 PD는 오은영 박사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오은영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가 다양한 부모들과 함께 아이 놀이 솔루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ENA 드라마 ‘신병’의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프로그램, ‘K-게임’ 프로젝트를 내세운 ‘아이엠 그라운드’, 방송인 하하와 그의 가족이 힐링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은 ‘하하 버스’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윤용필 ENA 대표는 “최고의 크리에이터,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내년은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져 광고매출과 ENA브랜드를 확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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