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연말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 진행

입력 2022-11-29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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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 소재한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찾아 국제반 고등학생들에게 현장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 소재한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찾아 국제반 고등학생들에게 현장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다문화국제학교 고등학생 대상 교육봉사활동 전개
11월 취약계층 집수리·노숙인 지원센터 무료급식 봉사
내달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헌혈 캠페인 진행 예정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이 연말을 앞두고 다문화국제학교 교육 기부·취약계층 집수리 기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 소재한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찾아 국제반 고등학생 한 학급의 낡은 책걸상 34세트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날 박상화 사회가치팀장과 소속 직원들은 국제반 고등학생 21명을 위해 진로체험 등 교육 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외국어 실력과 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공단의 주요사업 소개와 다양한 분야의 직무 이야기를 비롯해 진로 탐색과 공기업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주관하는 교육 기부 활성화 유공 교육메세나탑 최고상을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에 한 걸음 앞으로 나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17일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텃밭에서 탈북민 22명을 초청해 배추·무 수확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22일에는 벡스코에서 2022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포장 봉사를 했다.

이어 29일에는 부산진구 관내 저소득가구 10세대를 찾아 해피안전울타리 기술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평로 일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단열필름 설치와 전기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견과류와 과일차 등 영양간식도 전달했다.



오는 30일에는 공단 플랫폼관리처 직원들이 부산역 광장 인근의 노숙인 지원센터인 부산희망드림센터를 찾아 무료급식 배식 봉사, 시설물 기술자문·점검, 주변화단 정비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내달에는 ▲부산연탄은행과 해마다 시행해온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부산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적약자를 위한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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