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라틴계 ‘백설공주’…디즈니 실사 영화 라인업 공개(디즈니 쇼케이스)

입력 2022-11-30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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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라인업이 공개됐다.

30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컨센션 센터 메인 행사장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하 ‘디즈니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디즈니 주요 스튜디오의 극장 개봉 예정작과 세계 최고의 제작자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이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제작 실사 영화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첫 흑인 인어공주 실사 영화인 ‘인어공주’가 발표됐다. 특히 ‘인어공주’ OST 중 하나인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할리 베일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갤 가돗이 마녀로 등장하며 라틴계 배우 레이첼 앤 제글러가 백설공주로 출연하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실사 영화도 2024년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주드 로가 후크 선장으로 변신 예정인 실사 영화 ‘피터팬’의 일부분도 베일을 벗었다. ‘라이온 킹’을 원작으로 하는 ‘라이온 킹’의 프리퀄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은 2024년 개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디즈니+(Disney+),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 2023년 공개 예정인 극장 개봉 영화와 스트리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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