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와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왼쪽 3·4번째). 사진제공 l 스타벅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와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왼쪽 3·4번째). 사진제공 l 스타벅스


적선점을 전환…지역사회와 이익 공유
스타벅스가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스타벅스 적선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전환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연계 NGO(비정부기구)와 함께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4호점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하는 이들을 말한다.

기존 운영하던 바리스타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바리스타 채용 연계 활동으로 확대 운영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지원을 적극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년뿐 아니라 바리스타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