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형사록’ 시즌1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좇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범인 정체가 밝혀졌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비밀을 남긴 채 시즌1이 마무리됐다. 이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되며 남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스튜디오드래곤 유상원 제작 국장은 “시즌2에서는 한층 더 치밀해진 택록과 여전히 숨겨진 또 다른 친구를 본격적으로 쫓아가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사건 안에 숨겨진 또 다른 과거와 맞닥뜨리게 되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려는 늙은 형사의 마지막 사투를 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형사록’의 다음 이야기는 2023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