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또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개인 두 번째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전반 39분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으나 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의 선방메 막혔다.

메시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아르헨티나는 후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메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이슬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실축한 바 있다.

메시는 월드컵 무대에서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페널티킥을 두 번 실축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메시에 앞서 가나의 간판스타였던 아사모아 기안이 이를 기록했다.

기안은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체코전,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