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히스 헤지스’가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양유당에서 쇼룸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히스 헤지스의 집’으로 테마를 정하고,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공간을 꾸몄다. 제품을 가득 채워 판매 중심의 공간을 구성하기보다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감성적인 액자 등과 함께 배치해 여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고객 경험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가을·겨울 시즌 주요 컬렉션을 사이즈별로 구비해 고객이 자유롭게 입어보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을 하도록 했다. 주력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코트와 패딩 등의 겨울 아우터류로, 도심 속 여유로움을 즐기는 ‘시티 보이’를 콘셉트로 했다. 제품 구매는 LF몰에서 가능하며, 현장 방문 고객에게 LF몰에서 적용 가능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