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와 관련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1일 던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유튜버가 현아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을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유튜버는 “현아의 거짓말 때문에 던과 현아가 결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조작된 던의 SNS글까지 공개했다. 이에 대해 던은 “내가 쓴 글이 아니다”라면서 “헤어졌지만 (현아는)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하고 멋있는 사람이자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현아의 SNS를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