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BORN PINK\' 활동으로 쌓은 특별한 추억을 팬들과 공유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BLACKPINK – \'B.P.M.\' TEASER\'를 게재했다. 2020년 공개된 \'24/365 with BLACKPINK\' 이후 약 2년만의 블랙핑크 자체 제작 콘텐츠를 예고한 것.

티저는 추억 속 장면들을 기록한 필름 사진, 타자기 등의 오브제를 통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듯 멤버들의 초상이 스쳐 지나가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B.P.M\'은 \'BORN PINK MEMORIES\'의 약자로, 블랙핑크의 이번 활동 비하인드가 담길 전망이다. 총 에피소드 수, 공개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20여 만 관객들과 호흡한 이들은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에 돌입했다.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향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