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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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카잔의 기적’ 당시 결승골을 넣은 김영권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국이 전반 중반에 1-1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3일(한국시각) 0시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5분 수비가 한 순간에 무너지며, 포르투갈의 리카르도 오르타에게 선제 실점했다. 단 한 번의 패스에 수비가 무너진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한국은 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규성의 헤더를 골키퍼가 막은 뒤 김진수가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28분 왼쪽에서 이강인의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김영권이 그대로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