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C SEOUL, 1년간의 여정이 담긴 첫 번째 라이브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이 첫 번째 Ephemera Live(이페메라 라이브)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했다.

에스제이그룹은 LCDC SEOUL이 12월 3일 ‘Ephemera Live 2022: The first Collage’ 앨범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페메라 라이브’는 2021년 12월 오픈한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 중정 및 뮤직룸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1년간 멜로망스, 가호, 다린 등 다수의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1년간의 기록이 담긴 첫 번째 컴필레이션인 이번 앨범에는 다린, 코듀로이, 류수아, 강지원, 김민성, 김효린, 연희별곡, 전진희, 웨스턴카잇, 서자영, 주윤하, 정우, 빅바이올린 플레이어까지 13명의 곡이 수록되었다.

이페메라 라이브는 최소 2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모여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형태로 단순히 공간에 유명 아티스트를 초대해 공연이 진행되는 방식을 넘어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하고 기존 곡들을 이페메라 라이브만의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여 왔다. 음악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아 이번 앨범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페메라 라이브는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 라운드 형태로 야외에서 진행이 된다. 이번 앨범은 공간의 한계를 넘고 장점을 살리기 위한 다채로운 음향적 시도가 고스란히 담긴 라이브 버전으로 수록해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LCDC SEOUL 측은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 대해 “이 앨범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쉽지만은 않은 새로운 시도를 함께해 준 뮤지션들과 집중해서 연주를 감상하고 박수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LCDC SEOUL은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모토로 방문객들에게 복합적인 경험 요소들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