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선방으로 일본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좌절시킨 크로아티아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역대 월드컵 역사상 세 번째 골키퍼로 등극했다.

크로아티아는 6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 포함, 총 120분 동안 일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1 상황에서 승부차기에 돌입한 것.

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때부터 크로아티아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활약이 시작됐다. 리바코비치는 일본의 1번 키커 미나미노의 슈팅을 선방해 기세를 올렸다.

이어 리바코비치는 일본의 2번 키커 미토마, 4번 키커 요시다의 슈팅도 막아냈다. 총 4번의 슈팅 중 3개를 막은 것. 이에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슈팅을 하는 선수가 크게 유리한 승부차기에서 3번의 선방. 이는 월드컵 승부차기 역사상 3번째 있는 일이다.

앞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의 히카루두 골키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의 수바시치 골키퍼가 이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승리한 팀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