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무너지고 있다. 전반 12분 만에 2골을 내줬다.

한국은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8강 진출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 브라질과 접전을 펼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7분 오른쪽을 돌파당한 뒤 올라온 컷백 패스가 문전 혼전 상황 속에 왼쪽으로 흘렀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왼쪽으로 흐른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의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실상 1대1 찬스를 잡은 비니시우스는 침착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전반 10분 히샬리송의 돌파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12분에 골을 성공시켰다.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2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세계 최강이라는 브라질전을 맞아 전반 초반부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