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너진 가운데, 브라질이 골 낭비를 했다는 질책이 나왔다.

한국은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만 4골을 내줬다. 한국 입장에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경기 내용.

하지만 이를 본 영국 공영방송 BBC 크리스 서튼은 오히려 브라질을 질책했다. “브라질은 8골을 넣었어야 했다. 골 낭비가 심했다”라고 말한 것.

실제로 브라질은 전반에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 브라질에게 아쉬운 찬스가 더 있었다. 서튼은 이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한국은 2골을 더 내줄 경우, 1998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0-5 패배 이후 최다 실점을 기록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