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구마사제로 변신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극본 오보현) 제작진은 7일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차은우는 극 중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는다. 태어나자마자 해외로 입양된 요한은 신의 부름을 받아 최연소 구마사제로 거듭난다. 신의 소명이라 여기고 제주도로 파견된 어느 날, 요한은 예언서에 계시된 ‘그날’을 마주하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 속 구마사제 요한은 성스러운 분위기에도 자유분방함을 추구한다. 사제복을 벗고 일상복 차림에서는 영락없는 20대 청년. 사제로서의 분위기 외에 보통의 일상에서 그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아일랜드’ 제작진은 “차은우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요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차은우의 새로운 매력으로 꽉 채워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일랜드’는 3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