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 수아레즈, 피렐라(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삼성 뷰캐넌, 수아레즈, 피렐라(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선수 3명과 재계약 했다.

삼성은 7일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앨버트 수아레즈, 타자 호세 피렐라와 2023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린 러프를 넘어 구단 최장수 외국인 선수 기록도 세웠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 등 최대 160만 달러의 조건이다.

뷰캐넌은 “내년에도 삼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즈는 30만 달러가 인상된 최대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수아레즈는 “삼성 팬들 앞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못한다. 더 멋진 모습으로 하루 빨리 인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3시즌째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피렐라는 50만 달러가 인상된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

피렐라는 “삼성이라는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다시 활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