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롯데호텔과 케어닥의 시니어 케어 서비스 협약식에서 이효섭 롯데호텔 기획부문장(왼쪽)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롯데호텔과 케어닥의 시니어 케어 서비스 협약식에서 이효섭 롯데호텔 기획부문장(왼쪽)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 파트너로 선정
롯데호텔은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과 시니어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자기 주도적인 소비 경향을 보이는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 욜드(YOLD) 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브이엘(VL)을 상반기 내놓았다.

돌봄 플랫폼 사업자인 케어닥은 향후 VL을 비롯한 롯데호텔의 시니어 주거시설의 파트너로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개별 맞춤 케어 솔루션, 시니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공동 개발 및 제공에 협력할 방침이다.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부문장은 “시니어 세대의 변화하는 시대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주거시설의 수요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케어닥이 축적한 시니어 산업 데이터와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VL만의 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협약 의미를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롯데헬스케어와도 업무 제휴를 통해 주거시설 입주민을 위한 데이터 기반 개인화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종합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롯데호텔이 상반기 론칭한 VL의 첫 레지던스인 부산 기장군의 VL라우어는 사전 청약에서 최고 2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마감된 바 있다. 서울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VL르웨스트도 2023년 2월경 사전 공급 시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