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투혼을 펼치며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이는 이달 말 재개될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대비하기 위한 것.

앞서 손흥민은 지난 7일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금의환향한 뒤 8일 청와대 만찬에 참석했다. 이후 손흥민은 휴식을 취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6일 재개된다. 토트넘은 26일 밤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재개 이전인 22일 프랑스 리그앙 니스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 나설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3골-2도움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손흥민이 부상을 극복하고 남은 경기에서 부활해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지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