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단 한 회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된 부산 대표 관광지 태종대 유원지. 사진제공 | 부산시

지난 2013년부터 단 한 회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된 부산 대표 관광지 태종대 유원지. 사진제공 | 부산시


문체부·한국관광공사, 2년마다 관광명소 100선 발표
태종대유원지, 2013년 이후 6회 연속 선정 영예
오시리아·엑스더스카이·광안리해변 등 3곳 신규 선정
부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 8곳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인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태종대 유원지 ▲해운대·송정해변 ▲감천문화마을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 ▲오시리아 관광단지 ▲엑스더스카이·그린레일웨이 ▲광안리해변·SUP존 등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관광지 100선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해 왔으며 이번이 6회째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관광명소 8곳 중 ▲태종대 유원지는 1회부터 단 한 회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선정돼 부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해운대·송정해변’은 5번 ▲‘감천문화마을’은 4번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와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은 3번 선정되는 등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부산은 가볼 곳 많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100층에서 짜릿한 바다 전망·야경을 맛볼 수 있는 ‘엑스더스카이’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휴식공간(해안산책길)으로 재탄생시킨 ‘그린레일웨이’ ▲대한민국 최고의 패들보트(SUP) 메카이자 부산 해양스포츠 랜드마크인 ‘광안리해변·패들보트(SUP)존’ ▲롯데월드 어드벤처·스카이라인루지 등 MZ세대에게 인기 절정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올해 처음으로 100선에 선정됐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내년 최고의 여행지 25’에 선정될 만큼 전 세계인이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2023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