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생애 처음으로 디너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상민은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너 콘서트 ‘니가 그리운 날엔’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급 호텔에서 만나는 최고급 만찬과 명품 공연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박상민은 생애 첫 디너쇼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이 관계자는 “평소 목 관리를 위해 술과 담배도 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그는 관객들에게 더욱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3년 데뷔한 박상민은 ‘멀어져 간 사람아’, ‘무기여 잘 있거라’, ‘해바라기’, ‘청바지 아가씨’, ‘니가 그리운 날엔’, ‘지상에서 영원으로’, ‘한 사람을 위한 노래’, ‘내가 사는 이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지금껏 사랑 받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