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ㆍ지역경제ㆍ투자유치 분야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ㆍ지역경제ㆍ투자유치 분야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남도


경제·투자유치 한마당서 실천협약·민선8기 40만개 목표 전략 발표도
전라남도가 지난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2 전라남도 일자리·경제·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열어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면서 도민이 행복한 으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마당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김성 장흥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김산 무안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일자리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유공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도민이 행복한 으뜸 일자리 40만 개 창출을 위한 민선8기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으로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미래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 위기에 대응하는 전남형 일자리 혁신 △중앙-광역-기초 협력을 통한 초광역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도민 행복 일자리 확대 등 4대 전략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지역일자리 창출이 지방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는 인식하에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중앙정부-전남도-시군 간 협력 지원과 시군별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및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실천협약을 했다. 이는 2022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전남도가 일자리정책 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서 수여,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등 분야별 우수 시군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이 ‘남겨진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더 나아가 세계와 경쟁하는 ‘미래의 땅으로 도약 중이다”며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의 육성 등 전남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