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tvN 신규 음악 예능 ‘화사쇼’ 1화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화사쇼’는 MC 화사와 뮤지션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밤을 채우는 음악 예능이다. 화사의 음악 작업실에서 친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재미와 위로를 선사할 계획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화사쇼’ 첫 번째 게스트로 박진영이 출연한다. 박진영과 화사는 ‘2019 MAMA’에서 박진영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비닐 바지 패션’으로 함께 컬래버레이션(약칭 컬래버) 무대를 꾸며 화제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컬래버 무대도 예고된다.
또 박진영은 예능 베테랑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화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사람이 편안한 모습으로 나누는 대화는 무엇일까.

초보 MC 화사의 떨리는 마음도 공개된다. 화사는 “데뷔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밴드 앞에서 마이크를 잡자, 화사 눈빛이 달라진다.

아울러 깜짝 게스트로 그룹 엔믹스(NMIXX) 릴리와 해원이 방문한다. 엔믹스는 데뷔 후 최초로 박진영과 컬래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박진영은 29년차 레전드 가수임에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들이 화사와 함께 어떤 무대를 펼칠까.
‘화사쇼’는 1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