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vs 프랑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불안 요소는 무엇일까? 리오넬 메시의 부상 우려와 감기 주의보일 것이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팀은 전력상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가. 통계 매체들은 아르헨티나의 손을 들어주고 있고, 베팅 업체들은 프랑스의 우승에 조금 더 기울어져 있다.

단 통계 매체와 베팅 업체 모두 55 대 45 이내의 격차. 두 팀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것. 여기에 변수는 메시의 부상과 프랑스의 감기 주의보일 것이다.

메시는 15일 열린 아르헨티나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메시는 지난 14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도 햄스트링 부위를 계속해 신경썼다.

물론 큰 부상은 아니다. 이에 메시는 4강전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우려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닐 경우, 최고의 선수가 모인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기 어렵기 때문.

또 프랑스는 선수단에 감기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최소한 3명의 선수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 역시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햄스트링 부상이 없는 메시, 감기에 걸리지 않은 프랑스 축구대표팀 간의 월드컵 결승전을 원할 것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총 3번 만났다. 상대 전적은 아르헨티나의 2승 1패 우위.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프랑스가 4-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