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공항공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체결

부산시청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 참석
내년 4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대응 지원 등 협력
국내공항 홈페이지, 각종 광고매체 활용… 박람회 유치 홍보

부산시가 20일 한국공항공사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과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국내공항 홈페이지와 각종 광고매체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유치 홍보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내년 4월 3~7일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방문에 유기적인 대응 지원·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을 알리는 각종 국제행사에도 외국인 맞이 등에 세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유장 본부장은 “세계박람회를 2030년 부산으로 유치하면 대한민국 전역의 경제 체질을 새롭게 바꾸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난 대한민국의 국제박람회기구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내년 말 개최지 최종 선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 부산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